하느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 / 로이드 기링

by 한기연 posted Aug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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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연 2022.08.30 09:01 글쓴이

    “교육받은 종교 경멸자들”에게 기독교를 해명하려고 시도하는 중에, 슐라이어마허는 인간의 개인적 경험에서 기독교의 기원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 일반의 기원도 재발견했다. 전통적인 순서는 과거 오랫동안 그랬을 뿐 아니라 지금도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에게는 “교리를 믿으면 구원의 경험이 뒤따른다!”였다. 슐라이어마허는 이 순서를 뒤집어서, “기독교인의 경험에서부터 교리가 등장하며, 이런 방식으로 교리가 원시 기독교에서 생겨났으며, 오늘날에도 이런 순서로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그는 교리, 신조, 확증, 그리고 실제로 신학 전체는 살아있는 경험에 뒤따르는 이차적인 것이기 때문에, 항상 시간, 장소,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종교 경험은 항상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 또한 나이에 따라서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신앙을 말로 표현한 권위적인 말들은 결코 최종적이며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이도록 강요할 수도 없다. 그는 교리적인 획일성(creedal uniformity)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인류에게 획일성을 요구하는 것보다 더욱 비종교적인 것은 없듯이, 종교에서 획일성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욱 비기독교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