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기독교총서

놀라움과 경외의 나날들

by 한기연 posted Apr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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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커스 보그
번역자 김기석, 정준화
출판일 2019-07-05
가격 14,000원
ISBN ISBN 978-89-97339-45-7 94230 ISBN 978-89-87427-87-4 94230(세트)
  • 한기연 2019.06.19 11:56 글쓴이

    편집자주: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경외의 나날들”(Days of Awe)은 유대인들이 로마제국에 대한 제1차 반란(66-73년)에서 수십 만 명이 학살당하고(당시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상당히 과장된 기록에 의하면, 110만 명이 살해되었다) 예루살렘 성전마저 파괴된 후, 어떻게 성전에서 드리는 희생제사(특히 유월절 제사와 속죄일 제사) 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매우 심각한 신학적 및 예배학적인 문제들에 대한 랍비들의 치열한 논의 끝에 만들어진 새로운 예배력 절기들의 이름이다. 반란이 끝나고 야브네(지중해 연안의 카이사리아와 가자 사이의 중간 지점)에 모인 가말리엘을 비롯한 현자들은 High Holidays(히브리어로 Days of Awe)로 알려진 전혀 새로운 전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전례를 만드는 과정은 몇 세기 동안 계속되었다. 성전과 희생제사 중심의 유대교에서 매일 기도와 랍비 중심의 공부와 경외심 넘치는 유대교로 바뀌는 역사가 시작되는 과정에서, 그 신앙적 위기와 절망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예배 절기들이 “경외의 나날들”이었다. 이런 점에서 이 책 제목은 마커스 보그 교수의 예수 이해를 잘 드러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교회가 급격하게 몰락하는 기독교 이후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신자들의 새로운 삶을 창조하기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제목이다. (참조: Lee I. A. Levine, “Judaism from Destruction of Jerusalem to the End of the Second Jewish Revolt: 70-135 C.E.” in Christianity and Rabbinic Judaism: A Parallel History of Their Origins and Early Development, ed. by Hershel Shanks, Biblical Archaeology Society and Pearson, 2nd ed., 2011, pp. 5, 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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