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구소(KICS)

banner1.gif
banner2.gif

인터넷서점
바로가기

알라딘서점 바로가기

예스24 바로가기

 

 

^top^

로그인



mobilew.jpg 

 

[최근 출간서적]

[최근 댓글]

2003.11.18 11:17

성찬분급 말씀 제안

조회 수 8629 추천 수 34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을 위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당신의 영혼과 육신을 보전하시고 영생을 얻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하여 죽으신 것을 기억하면서 이것을 받아 먹어 믿음으로 생명의 양식을 삼고 감사하십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하여 그 피를 흘리신 것은 당신의 영혼과 육신을 보전하여 영생에 이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하여 피흘리신 것을 기억하면서 이것을 받아 마시고 감사하십시다. (미국연합감리교회 {예배서} 50쪽을 번역한 것임).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누어 주신 이 떡과 포도주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임을 드러내는 증거일 뿐 아니라,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께서 아직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는 확실한 징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하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떡과 포도주를 받아 먹어야 합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힙입어 죄의 멍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간절하게 결단하는 사람들에게만 유익함과 효력이 있는 것임을 확신합니다.

목자 없는 양떼처럼 방황하던 무리들을 측은히 여기사,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굶주린 자들을 먹이시며, 죄인들을 식사에 초대하사 함께 식사를 나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사랑 때문에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사 승천하시기 전에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거치른 인생길에 지치고 상처받고 염려와 죄 가운데 빠져 병들고 메마른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느님의 사랑은 자신을 비우사 종의 신분을 취하시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을 뿐 아니라 당신 자신을 낮추사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은 우리들도 우리 자신의 욕심과 교만을 비우고 고통 당하는 이들과 똑같은 심정으로 이 땅 위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죽기까지 순종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이 떡과 포도주를 받는 우리의 손 모습이 서로 다르듯이 이제까지 걸어온 길과 현재의 환경과 꿈이 서로 다른 우리들이 함께 이 떡과 포도주를 나눔으로써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며, 우리들 서로간에 한 몸을 이루며, 이 세상에 대한 우리들의 선교사명에 한 몸을 이루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눈 우리들은 이 세상 속에 살아계시며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이 떡과 포도주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니 우리는 이 떡과 포도주를 통하여 우리의 죄가 십자가 위에 못박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새롭게 덧입혀지는 구원의 신비를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떡과 포도주를 받아먹은 우리의 육체는 더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양육되는 거룩한 지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떡과 포도주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무 죄 없이 십자가 위에서 찢기워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우리를 깨끗게 하기 위해 흘리신 그의 피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이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살과 피에 참여한 우리들은 이제 그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제자들로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드러내는 거룩한 표징이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이 떡과 포도주를 통하여 눈에 보이는 사랑으로서 당신 스스로를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의 살과 피 속에 가득차게 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 몸 속에 거하시며 우리의 생활 속에 동행하시고 우리의 눈물과 땀방울 속에 임재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생명의 양식을 받아먹은 우리들은 우리의 노동과 사랑을 통하여 우리 몸을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타내는 이 떡과 포도주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얼마나 값비싼 희생을 치루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독생자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하느님의 은혜가 참으로 값비싼 은혜임을 새롭게 깨닫도록 도우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들도 우리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과 생명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감당하도록 부르십니다.

우리가 받은 이 떡과 포도주로 인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몸 안에서 묵묵히 역사하심으로써, 우리의 신앙을 더욱 활기차게 하시며, 우리의 사랑도 더욱 온전하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의롭고 거룩한 길,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길을 우리도 뒤따라 갈 수 있도록 하시며, 골고다 언덕길이 아무리 외롭고 힘들더라도 묵묵히 그러나 당당하게 그 길을 뒤따르도록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는 것은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함께 참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살이 찢겨지시고, 남김없이 보혈을 흘리셨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살과 피를 통하여" 나타났다는 사실은 우리의 믿음과 우리가 나누는 사랑도 우리들의 "살과 피를 통하여" 온몸으로 나타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합니다.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이 하느님과의 언약을 통하여 하느님의 택한 백성이 되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통해서 죄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은 우리들도, 하느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이루어 나가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우리들 모두가 거룩한 생활을 하며, 우리의 사랑을 온전하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맺은 새 언약을 지키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신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떡과 포도주는 우리들로 하여금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심고, 상처가 있는 곳에 위로를 주며,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심어, 이 세상의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고, 이 세상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일에 새롭게 헌신하도록 요청합니다.

우리가 이 땅의 열매이며 노동의 산물인 떡과 포도주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를 새롭게 체험하는 것은 이 땅 위의 모든 것이 하느님께 속한 것이며, 우리의 노동이 거룩한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온 세상 만물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그들을 고통과 죄악으로부터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이 떡과 포도주를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이 땅 위의 온갖 피조물들을 돌보는 일에 더욱 책임있는 일꾼이 되도록 요청하십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안에서 한 마음으로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것은 하느님의 크신 은혜를 감사하는 일 만이 아니라 우리들 서로간의 친교와 일치를 다짐하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화해의 제물이 되신 것을 기억하며 우리가 받은 이 떡과 포도주는 아무도 하느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없듯이,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도 독차지할 수 없으며 서로간에 나누어야만 하는 것임을 깨우쳐줍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으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더욱 성장하도록 새롭게 결단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할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떡과 포도주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아가도록 결단하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스퐁 주교의 복음서 해석과 나의 신앙(목회) 3 한기연 2020.06.17 320
공지 윤석철 대하장편 <소설 예수> 1-2권 file 한기연 2020.04.27 33
공지 1+1 정당들의 헌정 유린 / 장덕진 1 한기연 2020.03.25 16
공지 '윤석열의 나라' 4 한기연 2019.09.10 109
공지 기후위기와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 / 하승수 1 한기연 2019.07.08 45
공지 돈 타령, 생명의 울부짖음 / 우리 안에 있는 제국 / 조현철 1 한기연 2019.06.21 70
공지 죽음의 설교자들 / 고병권 한기연 2019.06.18 67
공지 "세상의 똥구멍" / 신평 변호사 인터뷰 한기연 2019.04.15 68
공지 의도된 모욕 / 4 16 참사 그 이후 4 한기연 2019.04.15 56
공지 영혼 없음에 대하여 한기연 2018.07.05 157
공지 세계는 다시 냉전시대 1 한기연 2018.02.10 497
공지 이제 남성이 변해야 한다 3 file 한기연 2018.02.05 505
공지 외환위기 이후의 '망탈리테' / 김호기 5 한기연 2017.12.01 1074
공지 수많은 좌절 속에 부모나 선생이 된다는 것 한기연 2017.11.23 1380
공지 <비유의 위력> 독후감 모집 1 한기연 2012.04.18 10548
공지 <기독교의 심장><첫번째 바울의 복음> 독후감 모집, 댓글로 달아주세요 4 1 한기연 2010.02.03 42203
공지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독후감 댓글로 달아주세요 9 한기연 2009.03.31 48820
1285 혼인 주례자의 혼전상담 체크리스트 초안 한기연 2003.11.18 10569
1284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 홍세화 110 한기연 2007.11.24 9924
1283 상지대 김정란 교수의 주장에 답합니다 (원형수 목사) 2 한기연 2004.12.23 9682
1282 혼인 주례자의 혼전상담 체크리스트 1 한기연 2003.11.21 9317
1281 사랑과 혼인을 통한 성숙의 두 가지 조건 1 김준우 2004.06.26 9175
1280 예수는 왜 살해되었는가 (마커스 보그) 1 한기연 2004.12.23 8783
1279 이 땅에 개미 한 마리 살아남지 못하도록 한기연 2004.11.12 8731
» 성찬분급 말씀 제안 한기연 2003.11.18 8629
1277 국가보안법 수호 성직자들 = 사탄의 종들(?) 2 한기연 2004.10.10 8610
1276 미국인들의 선택은 예수가 아니라 제국주의 폭력 5 한기연 2004.11.06 8320
1275 순수한 예수운동 6 한기연 2004.11.09 82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2 Next
/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