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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기후변화의 긴박한 위협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미 지난 겨울부터 이상기후 탓으로 농부들은 비닐하우스 농사들을 망친 분들이 많고 모내기를 하면서도 금년 농사를 걱정합니다.
더군다나 금년 여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이 더욱 심할 것이라는 엊그제 기상청 예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문제는 우리 아이들 세대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너무 염려된다는 점입니다.
다음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자연환경을 파괴해서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와 가뭄, 식량부족에 시달리는 것이 너무 염려되어
아이를 낳을 생각조차 단념하는 다음 세대들에게 우리들 기성 세대들은 얼마나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목표를 일반적으로 450ppm으로 잡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현재 390ppm에 도달한 것을 350ppm까지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기후변화의 할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핸슨 교수의 
주장인데, 이 목표를 위한 전세계적 청년 운동 조직이 빌 매키븐을 중심으로 조직되어 활동 중입니다.
www.350.org가 그것입니다.

이 운동에 대한 빌 매키븐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action.350.org/p/salsa/web/common/public/content?content_item_KEY=7038

 
다음은 어제 광주에서 했던 강연의 일부분입니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전망 - “생지옥을 향한 내리막길”

기후변화에 관한 권위 있는 정보와 예측을 내놓는 곳이 1989년에 설립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인데, IPCC 제4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인류가 지금처럼 화석연료에 의존한 대량소비형 사회를 지속한다면 21세기 말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970ppm에 달하고, 지구 평균온도는 2000년을 기준으로 섭씨 6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2030년경에 도달하게 될 450ppm 수준, 즉 섭씨 2도 상승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40년 뒤, 이산화탄소가 500ppm에 이르면 섭씨 3도 상승하게 되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던 숲과 바닷말이 죽게 되어, 기온이 급상승함으로써 파국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1)  

일본이 컴퓨터 5,120개를 연결해서 만든 슈퍼컴퓨터 “지구 시뮬레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550ppm에 이르면, 한반도 중부와 북부지역은 심각한 가뭄을 겪게 되며, 700ppm에 이르면 한반도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이남에 머물러 더 이상 올라오지 않게 될 정도로 사막화될 것으로 예측되어, 논농사 위주의 한반도는 식량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기온이 섭씨 4도 오르면, 아마존 숲은 관목지대나 사막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2) 더욱 중대한 문제는 기후체계의 상승작용이다. 특히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8배에 달하는데, 5천만 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계속 내려가면서 메탄수화물은 대륙붕과 툰드라 지역에 가득 저장되어 있어, 지금은 5천5백만 년 전 효신세-시신기 최고온도(PETM) 기간에 방출되었던 메탄수화물의 양보다 더 많은 약 5천 기가톤(GtC)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대륙붕과 툰드라 지역에서 메탄수화물 방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3) 따라서 효신세-시신기 최고온도(PETM) 기간에 기온상승으로 인해 메탄이 방출됨으로써 천 년에 걸쳐 섭씨 5~9도 상승시켰던 것처럼,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여 메탄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탈주효과”는 지구 기온을 최소한 섭씨 5도 이상 추가로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바다 온도의 상승과 북극동토의 해빙은 느리지만 치명적인 “시한폭탄”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제임스 핸슨은 IPCC가 기후변화의 임계점을 450ppm으로 설정한 것은 그린랜드와 남극 빙하의 해빙 속도를 잘못 계산한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그는 “오늘날보다 기껏해야 섭씨 1~2도 높았던 간빙기들에 해수면이 오늘날보다 적어도 수 미터 높았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어,” 임계점을 350ppm, 즉 섭씨 1도 이내로 상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을 주장한다.4) 즉 섭씨 2도가 상승할 경우, 지구는 3백만 년 전의 최신세(Pliocene)처럼, 해면고도가 지금보다 25미터 상승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IPCC의 입장에 대한 그의 반론은 지난 6천5백만 년 동안 지속된 신생대의 기후변화에 근거하고 있다. 신생대 초기부터 3천4백만 년 전까지는 지구상에 큰 빙상이 없었다가, 3천4백만 년 전부터 남극대륙이 빙상으로 덮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신생대 초기의 1000ppm에서 출발해서, 5천만 년 전에 인도 대륙판이 유라시아 대륙판과 충돌하여 그 밑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한 강한 열과 압력이 해저 지각층을 녹이고 변화시킴으로써 해저층의 유기 침전물과 탄산칼슘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발생시켜 1400ppm으로 증가되었다가, 이산화탄소 방출은 점차 줄어들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땅과 바다와 식물 등에 흡수되어 450ppm에 이르렀을 때 남극지역에 빙상이 덮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이처럼 450ppm은 남극대륙을 빙하로 덮기 시작할 만큼 신생대 기후의 대전환점이 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목표치를 350ppm으로 낮추어야만 한다는 주장이다.


만일 인류가 화석연료 대부분을 태워서 산업혁명 이전 단계의 이산화탄소 수준(280ppm)을 두 배나 세 배로 늘린다면, 지구는 확실히 얼음이 없는 상태로 나아가며 해수면은 오늘날보다 75미터 더 높아질 것이다. 얼음이 완전히 녹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해빙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처럼 이산화탄소가 가장 중요한 기후변화 요인일 경우에는 이산화탄소가 450ppm에 접근하도록 허락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고 위험한 일임이 명백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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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0.05.26 16:39
    BBC 지구온난화 다큐 소개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저는 과학자는 아닙니다. 단지 최근에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의 복수>와 제임스 구스타브 스페스의 <아침의 붉은 노을>, 그리고 제임스 핸슨의 Storms of My Grandchildren(2009)를 정독하고, BBC 다큐에 대한 몇 가지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1. 이 다큐에서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또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2만 년의 지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도 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3. 기후변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태양이라는 주장인데,제임스  핸슨 역시 태양 광선의 강도가 2% 변화하는 것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것과 같다고 인정합니다(231쪽). 문제는 태양의 변화는 인간의 활동과 관계가 없다는 점이겠지요.
    4. 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주장인데, 지난 50년 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4%는 바다, 숲, 흙 속에 흡수되고 나머지 56%는 대기 중에 잔류한다고 합니다(120쪽). 기후변화의 복잡한 과정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와 거의 같은 화학적 구성성분을 갖고 있었으며 바다도 있었던 금성이 섭씨 450로 바뀌게 된 것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97%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우선 "태양이 밝아짐으로써, 금성의 표면이 더워지고, 물이 증발하여, 수증기의 강한 온실효과가 온난화를 가속화시켰다. 마침내 '탈주'효과가 발생하여, 바다가 끓게 되거나 대기 속으로 증발하였다. 표면이 너무 더워져 지각 속의 모든 이산화탄소들이 '구워져' 대기 속으로 방출되었다. 지각 속에는 많은 탄소가 있어서 대기는 주로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게 되었다. 금성의 대기는 지금 이산화탄소가 거의 97%이다"(225쪽).
    이 문장을 인용한 것은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결과라고 단순하게 주장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이산화탄소로 온난화가 시작되면 수증기들이 많아져 구름이 더욱 온난화를 가속시키고, 결국 지각 속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탈주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5. 이산화탄소의 상당량을 흡수하는 바다는 워낙 크고 깊기 때문에, 1940년 이전부터 증가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곧바로 온도 변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과학자들이 기후변화를 뻥튀기 하는 것이 연구비를 받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은 비열한 인신공격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큐에 등장하는 리처드 린젠과 같은 사람이야말로 담배회사 편에 서서, 흡연과 건강의 상관성에 대한 통계에 의문을 제기했던 장본인이니까요(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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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0.11.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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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0.11.19 14:29 Files첨부 (1)

    350운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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