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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아닌 제3의 성(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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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102116005&code=970205

 

 

간성(intersexed)은 한 가지 성(sex) 이상의 육체적 특성과 호르몬, 또는 염색체 측면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다. 이 상태는 출생 때 즉각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간성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은 500명당 1명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북미 간성 협회(The Intersex Society of North America)는 매일 다섯 명의 영아들이 성기 변형을 바로잡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런 수술들은 단지 그 영아의 성기 모양만 바꿀 뿐이며 그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 수술은 그 아이에게 매우 심한 상처를 남기거나 성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간성을 지닌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자웅동체(hermaphrodites)로 불렸는데, 이 용어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일부 간성 사람들은 자신들을 트랜스젠더 공동체의 일부분으로 간주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의 목소리도 이 책에 포함시켰지만 그들을 대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그들의 문제들에 대해 완전히 설명한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북미 간성 협회를 통해 알 수 있다.

 

- 저스틴 타니스, 트랜스젠더와 기독교 신앙 (근간)

 

인권위, 공문서에 제3의 성 표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329144800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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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9.02.08 16:20

    생물학적 성별(biological sex)
    태어날 때의 신체에 따라 보통 남성 또는 여성으로 구별한다. 이것이 출생 당시 법적 성별이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극 사이에는 성별을 구별하기 힘든 간성(intersex) 등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섹슈얼리티(sexuality),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
    어떤 성별의 상대에게 정서적, 성적으로 끌리는지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이성애와 동성애로 구분하지만, 그 양극 사이에는 양성애(bisexual)와 무성애(asexual) 등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젠더(gender), 시스젠더(cisgender), 트랜스젠더(transgender)
    젠더는 태어날 때의 생물학적 성별과 관련 없이, 본인의 성별을 여성, 혹은 남성으로 인식하는 내적인 감각(정체성)을 말한다. 보통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젠더(성별 정체성)를 갖게 되어, 이처럼 생물학적/법적 성별과 젠더 정체성이 일치하는 사람들을 시스젠더라고 한다.
    트랜스젠더는 생물학적 성별과 달리, 흔히 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로, 본인의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 또는 여성과 남성 모두, 또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성별로 인식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쉽게 말해, 트랜스젠더는 남성의 몸속에 여성의 마음이 들어가 있거나, 여성의 몸속에 남성의 마음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런 젠더 불일치로 인한 위화감은 사춘기에 자신의 몸이 자신이 원하는 것과 반대로 급격하게 바뀜에 따라 더욱 심해진다.
    젠더 역시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극 사이에 트랜스젠더, 바이젠더(bigender), 젠더 중성(gender neutral), 젠더 퀴어(gender queer), 인터 젠더(inter gender) 등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특히 젠더 퀴어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화된 범주의 성별 구분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성별을 중성이나 무성 등 제3의 성별로 인식하는 사람을 말한다.

    젠더 표현(gender expression)
    본인의 성별을 표현하는 옷차림, 목소리, 행동을 뜻한다.

    트랜스여성(transwoman), MtF(Male to Female)
    태어날 때 생물학적 성별은 남성이지만,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여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트랜스남성(transman), FtM(Female to Male)
    태어날 때 생물학적 성별은 여성이지만,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남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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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9.02.08 16:23

    역자주: 젠더 정체성은 우리의 정체성 가운데 핵심적인 것이다. 특히 2015년 이후 TED 강연 가운데, 트랜스젠더에 관한 강연들은 백여 개 있다. 그 중 침례교 목사 Mark Wingfield의 강연은 교회의 무관심과 침묵의 죄를 고백하며, “The Story of a Parent’s Transition and a Son’s Redemption”은 트랜스여성 Paula Stone 목사(아버지)와 Jonathan Williams 목사(아들)의 감동적 고백을 보여준다. 세계에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은 11월 20일인데,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트랜스해방전선’이 2018년 11월 17일 이태원 입구에서 연 추모집회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 싶다!”에는 성소수자들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종교계 등 600여 명이 검은 옷을 입고 인근을 행진했다. 참가자 라라(활동명)는 자유 발언에서 “학교와 직장, 가정, 군대 등에서 공기처럼 차별과 편견이 존재한다. 법적 성별을 정정하는 법률 제정은 통과되지 않고, 건강과 경제적 이유로 수술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의료보험도 되지 않는 수술을 받아야만 (성별정정을) 인정해주는 요건이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인 세아(활동명)는 “우리는 보이는 성별과 주민등록번호에 기재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온갖 곳에서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국가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미용성형이라며 트랜스 의료지원도 하지 않는다. 국가가 트랜스젠더들을 사지로 내몰아 죽게 만드는 국가폭력이자 혐오범죄”라고 밝혔다(경향신문, 2018년 11월 19일자).
    한국의 트랜스젠더 인권단체는 ‘트랜스해방전선,’ ‘조각보’ 등이 있으며, 성소수자 인권운동 단체들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성소수자 가족모임,’ ‘언니네트워크,’ ‘비온뒤 무지개재단,’ ‘성소수자 인권포럼,’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 센터 띵동,’ ‘군 관련 성소수자 네트워크,’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을 비롯해서 대학별 성소수자 인권운동모임들이 있으며, 유투브에서 활동하는 트랜스젠더는 ‘꽃자,’ ‘파니,’ 양성애자는 ‘수낫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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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9.02.08 16:24

    역자주: 미국에서 트랜스젠더들 6000명을 조사한 결과 41%가 자살을 시도했지만, 가족에게 버림을 받을 경우에는 59%가 자살을 시도했다. TED 강연. Skip Pardee, “Proud to call you my transgender son.”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의 20%는 자살을 시도한다. 미국의 트랜스젠더 인구는 0.6% 내지 1.1%인데, 50%는 심한 괴롭힘을 당하며, 25%는 심한 신체적 공격을 당하며, 20%는 부모의 거절로 인해 노숙자가 된다. 트랜스 표현이 증가하면서,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폭력도 증가하고 있다. TED 강연, Katina Sawyer, “Transforming our thoughts on gender.”; Sunny Miller, “Life with Gender Dysph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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