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소개> Paul Wesley Chilcote,
Praying in the Wesleyan Spirit: 52 Prayers for Today (2001), 홍정수 옮김
저자는 올란도에 있는 에스버리신학교의 교회사 및 웨슬리 연구 교수.
그는 평소 누구든 웨슬리의 설교문을 읽게 되면, 큰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웨슬리는 18세기 영국교회 신부였기에 그의 문체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미 낯설고 지루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전문가인 폴 칠콧 박사는 기도문의 형식을 빌어 웨슬리의 정신을 유감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많은 웨슬리 학자들은 그의 이 기도문이 형식과 내용면에서, 웨슬리의 신앙과 정신을 잘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즉 머리와 가슴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의 표현물이다. 그는 웨슬리의 이른바 “표준 설교”(감리교회의 신조 격인 작품) 53편 중, 마지막 사적인 설교, 곧 “친구 휫필드의 영결식에서의 설교”를 제외한 52편(1년=52주)을 완벽하게 현대화해 주었다.
또 원문에는 그에 따른 “찬송시”가 곁들여 있으나 생략하였으며, 번역에 있어 아주 가끔씩은 문맥상 의역을 하였음을 미리 밝혀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