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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eographic 2008년 4월호에 실린 사진 (첨부파일)

 

 

 

 

북극해의 빙하는 언제나 여름이면 바깥부분이 녹아서 줄어든다. 그러나 2007년도의 해빙은 놀라울 정도다.
2007년 9월까지 북극해의 빙하는 2005년에 녹았던 부분보다 더 많이 녹아내렸는데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를 합친 면적만큼 줄어들어, 쇄빙선으로만 통과할 수 있었던 바닷길이 열리게 되었다.

 

1979년 9월에는 북극해의 얼음이 278만 평방킬로미터였는데, 2007년에는 165만 평방킬로미터였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에서 어느 계절이든 빙하를 볼 수 있는 시절이 21세기 말에는 끝이 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2007년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그 해빙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 2030년 여름이면 북극지역이 열린 뱃길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어느 해양학자는 다른 모델을 이용하여 2013년이면 우리가 알고 있던 북극은 끝장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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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08.16 10:32



    과학자들은 이 양성 피드백이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데 가속도가 붙도록 만들어,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기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은 고리처럼 작동하여, 온도 상승과 해빙이 서로 맞물려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눈과 얼음은 태양 빛을 반사하여 지구 온난화를 줄여주지만,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물이 더욱 많아진다. 얼음은 거울처럼 태양광선을 반사시켜 온도를 안정시키지만, 바다는 태양열을 흡수한다. 해수온도가 상승하면, 바닷물은 얼음의 가장자리를 압박해서 더욱 빨리 녹게 만든다. 매년 얼음이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결국 임계점에 도달하면 나머지 얼음이 폭발적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거대한 얼음이 빠르게 녹게 되면 해수면이 몇 미터 상승하게 될 것이므로, 섬들과 저지대 해안 지역은 물에 잠길 것이다. 미국의 빙하 연구소는 최근에 이 문제의 심각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북 뱃길(그린랜드 서쪽에서 북극해를 지나 알라스카에 이르는 길 - 옮긴이)이 활짝 열렸다"는 제목의 성명서는 북극해를 통한 환상적인 해상운송 루트가 2007년 8월에 거의 완벽하게 열렸음을 알렸다. 이것은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과학자들이 지적하듯이, 이런 사실은 그 다음해 여름에는 얼음의 기반이 더욱 줄어든 상태에서 녹기 시작한다는 뜻이며, 북극점을 포함해 북극지방 전체에서 여름에 얼음을 볼 수 없는 시간을 그만큼 앞당기게 된다는 뜻이다. 과학자들은 그 시간을 2030년으로 예상한다.
    2007년 IPCC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그 양성 피드백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강력하고 빠른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들이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었다. 예를 들어, 최근의 한 연구는 온실가스를 흡수할 바다와 육지의 흡수 능력이 줄어들어, 지구 온난화가 IPCC의 보고서보다 더욱 빠르게 극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바다와 육지가 지구 온난화에 반응함으로써 열을 더욱 적게 흡수하게 되어 기후변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한 연구원이 지적한 것처럼, "바다와 육지가 지구 온난화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구 온난화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것이 양성 피드백이다. 좋은 소식이 아니다."


    샐리 맥페이그, 김준우 역, <기후변화의 위기와 그리스도교 신앙의 재구성>(근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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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09.08 07:16














    “CO2 방출량 절반 줄여야 기후재앙 막는다”
    기후변화 석학 니컬러스 스톤 한국 환경재단 방문단 만나
    한겨레 조홍섭 기자





























    » 니컬러스 스톤(61·사진)
    2050년까지 선진국은 80% 개도국은 20~25% 감축해야
    GDP 2%로 해결가능…한국 1인당 배출량 영국과 비슷


    “기후변화 때문에 세계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위험해 보입니다.”

    2006년 영국 정부에 낸 ‘기후변화의 경제학’이라는 보고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니컬러스 스톤(61·사진)경은 지난 4일(현지시각) 런던정치경제대학(LSE)에서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 방문단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런던정경대 교수와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를 거쳐 현재 런던정경대 아시아연구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영국 재무성 의뢰로 발간한 ‘기후변화의 경제학’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의 크기와 대책의 효과를 정량화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관한 논쟁을 실천 영역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보고서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문제를 인정하고, 유럽이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20% 삭감하기로 약속하는 등의 진전을 이뤄내는 데 기여했다.

    스톤경은 보고서 출간 뒤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늘어나고, 바다와 산림이 그것을 흡수하는 능력은 예상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곧 출간할 책 <글로벌 딜>에서 지나치게 조심스러웠던 전망을 바로잡고 기후 재앙을 피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목표의 핵심내용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1990년 기준으로 평균 50% 삭감하고, 이를 위해 선진국은 방출량의 80%, 개발도상국도 20~25% 정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개인의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연간 2t으로 낮춰야 합니다. 유럽인들의 방출량을 현재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게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해마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만 들이면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애초 ‘기후변화의 경제학’ 보고서는 대기 속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두 배인 550ppm에 이르면 재앙이 발생할 것이지만 세계 국내총생산의 1%를 들여 조기 대응한다면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로운 과학적 증거들에 따라 2050년까지 대기 속 이산화탄소 농도를 처음 예상보다 낮은 500ppm으로 안정화시켜야 할 것으로 계산됐다. 자연스레 비용도 전세계 지디피의 2%로 높아졌다.

    “한국은 인구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영국과 이미 비슷하고 세계 평균보다는 곱절이나 많습니다. 나라마다 특별한 사정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재앙을 피하기 위해 달성해야 할 목표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말대로 205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세계적 흐름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가능 에너지를 늘리는 바른 방향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배출량을 10분의 1로 줄여야 하는 미국에서도 버락 오바마, 존 매케인 두 대통령 후보가 그런 공약을 하고 있지요. 지난해 미국에서 새로 건설된 발전소 용량의 35%는 풍력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얼마나 무서운 사태에 직면해 있는지 직시하고, 또 그에 대한 대책이 얼마나 쉬운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이런 낙관론을 ‘위험에 맞선 현실주의’라고 일컬었다.


     

    런던/글·사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기사등록 : 2008-09-07 오후 06:21:22 기사수정 : 2008-09-07 오후 07:44:38
    한겨레 (http://www.hani.co.kr).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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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09.10 22:13

    생태학적 절망은 우리가 변화를 시도할 때, 다르게 보고 다르게 살려고 시도할 때 경험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다. "생태학적 절망"이란 우리가 세계의 현실과 모든 피조물의 형편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될수록 우리를 덮치고 짓밟는 허무감이다. 지구온난화는 생태학적 절망을 몇 단계 더 높이고 있다. 우리가 신문을 펼칠 때마다 우리는 더욱 섬뜩한 통계를 읽게 된다. 북극이 녹아내리고 있으며, 중국은 석탄을 사용하는 공장을 일주일에 하나씩 새로 건설하고 있으며, 극심한 날씨가 더욱 많아지고 있으며, 2007년 라브라도(캐나다 동부 최북단 지역 - 옮긴이)의 기온은 섭씨 34도까지 치솟았다.       
    이런 모든 통계들은 우리는 압도해버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도대체 왜 신경을 쓴단 말인가? 내가 절망에 빠져 포기해버리고 싶을 때, 나는 도로씨 데이의 한 마디 말에 정신을 되찾았다. 그녀는 뉴욕시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에서 40년을 일했다. 자신을 성녀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나를 그렇게 쉽게 처리하지 말라"고 했다. 그녀를 성녀라고 치부해버림으로써 자기 자신은 재빨리 빠져나갈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녀는 자기처럼 사는 것이 특별한 재능이나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고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나는 잘한 일은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정말로 그렇다. 성자들의 생애를 연구한 사람들은 성자들의 평범함을 강조한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무엇인가를 위해 훈련을 받는 것이 평범한 것처럼 선은 평범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세계의 생활방식과 다른 생활방식은 우리가 발전시키는 습관이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 선하거나 성자처럼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생각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변화시킴으로써 성자가 되는 것이다. 다르게 보며 다르게 행동하는 데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런 변화는 작지만 불굴의 의지를 갖고 결정하는 순환적 과정처럼 보인다. 우리들 대부분은 악의 평범성--히틀러와 같은 사람도 악마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다--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선함의 평범성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우리는 매우 선한 사람이나 매우 악한 사람을 성자나 악마로 치부하기를 좋아한다. 우리가 그들의 생애 이야기를 읽을 때도, 그 손가락이 우리를 가리키지 않는다. 우리는 그처럼 선하거나 혹은 그처럼 악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더욱 선할 수 있으며 혹은 그보다 더욱 악할 수도 있다. 나는 공자의 다음과 같은 충고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 "당신이 멈추지 않는 한, 아무리 더디게 간다 하더라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인 엘리오트는 이에 덧붙여서, "너무 멀리 갈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만이 자신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맥페이그, 2008,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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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09.12 12:51














    북극은 녹아도…이권 쟁탈전은 활활
    원유·천연가스 2400억배럴 매장 확인돼 ‘군침’
    러시아 국기 묻자 개발권 우려 주변국 발끈
    새 뱃길 개척 가능성도…환경오염 가속 우려
    한겨레 권오성 기자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비비시>(BBC)는 8월 초 러시아의 탐사대가 잠수함을 타고 북극 얼음땅 밑의 해저 북극점에 자국 국기를 묻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를 북쪽 해안에서 북극점까지 지역이 대륙붕으로 연결된 자국 영토라는 기존의 주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현대판 북극점 정복 주장에 북극을 둘러싼 주변국들은 발끈했다. 피터 매케이 캐나다 외무장관은 “지금이 15세기인 줄 아느냐”며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국기를 꽂고는 ‘내 영토’라고 주장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미국 북극 전문가와 의원들 사이에선 신식 쇄빙선 함대를 보유한 러시아에 북극 개발 주도권을 선점당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최근 전했다.

    러시아·캐나다·미국·덴마크·노르웨이 등 북극 주변 국가들이 북극 영해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자원이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 연구팀은 지난 7월 북극 주변지역에 원유 900억 배럴 가량이 매장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 석유매장량의 15%에 이르는 양이다. 보고서는 또 주요 에너지 대기업들이 지난 수십년 사이 북극권에서 판 400여 유전·가스전에서 이미 2400억 배럴의 원유에 상당하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확인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얼음이 녹으면서 새로운 뱃길이 열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유럽에서 동북 아시아와 북미 태평양 연안으로 오는 가장 가까운 항로는 북극을 통과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진 북극의 얼음으로 막혀 있었다. 미국 국립 눈·얼음자료센터(NSIDC)는 지난 4일 지구 온난화 때문에 북극 얼음이 녹는 속도가 애초 예상보다 훨씬 빨라져 8월 동안에만 247만㎢가 녹아 면적이 4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다시 얼음이 얼어붙는 시기가 오기 전인 9월 중에 사상 최저치인 425만㎢ 아래로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센터의 마크 세레즈 선임연구원은 “이대로 얼음층이 약해지면 알래스카에서 북극점까지 배로 항해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의 국제법 전문가들은 급변하고 있는 북극의 환경에서 현존하는 국제법으로는 닥칠 문제들에 대처할 수 없다며, 지난 7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들은 1982년 채택된 현재의 유엔 해양법 협약으로는 북극권에서 해상통행량 증가와 석유탐사 확대, 극지방 영유권 문제를 비롯해 관광객 증가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최종 결과는 6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알래스카 지역 해안경비대 진 브룩스 사령관은 “이 지역엔 정해지지 않은 국경선과 엄청난 부를 둘러싼 분쟁의 가능성이 있다”며 빠른 개발을 우려했다고 <비비시> 방송이 10일 전했다. 이미 한국, 중국 등 북극 주변국 외의 나라들도 공동탐사 등의 형식으로 이 지역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몰려드는 쇄빙선으로 얼음이 녹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가 명심해야 할 단 하나는 협력이다. 경쟁과 다툼은 상처받기 쉬운 이곳의 생태환경을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기사등록 : 2008-09-11 오후 06:41:47 기사수정 : 2008-09-11 오후 11:02:04
    한겨레 (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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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11.20 23:28
    기후변화 잇단 경고 "최악의 시나리오..

    문화생활일반|SBS
    11.20 21:05
  • ?
    한기연 2008.11.21 06:39














    파차우리 “기후변화 최악으로 치닫는 중”
    방한한 파차우리 IPCC의장 “육식 줄여야”
    한겨레 김정수 기자 신소영 기자





























    » 아이피시시의 라젠드라 파차우리(사진)
    “인간의 행위가 기후변화를 일으켰다는 것은 과학적 진실로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지구 환경은 지난해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4차 평가 보고서에서 제시한 시나리오들 가운데 최악의 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피시시의 라젠드라 파차우리(사진) 의장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온실가스의 더욱 급속한 감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기후변화, 과학적 진실과 기술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 심포지엄에 참가하러 우리나라에 왔다. 파차우리 의장은 인도 출신의 경제학자로서, 2002년에 이어 지난 9월 재선됐다. 그가 이끄는 아이피시시는 국제 사회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정책적 기초를 제시하기 위한 세계 과학자들의 협의체로, 지난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했다.

    제4차 보고서 발표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기후변화 대응의 다급함을 역설해 온 그는 기자회견에서 “정부도 개인도 즉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인간의 생활방식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예로 ‘육식을 줄이는 것’을 들었다. 고기는 곡물에 견줘 생산하는데 더 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소비되는 데, 이는 결국 더 많은 온실가스의 배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와 같이 되새김질을 하는 가축은 그 자체가 주요한 온실가스 배출원이다. 생리 작용을 통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강력한 온실효과를 나타내는 메탄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그는 “모두가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고기를 적게 먹는 것은 자신과 지구를 모두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파차우리 의장은 또 온실가스를 가장 쉽게 빨리 줄일 수 있는 곳으로 건물 부문을 꼽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과 설비의 설치, 단열의 개선, 일년 내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요한 것은 정부가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그는 “2030년까지 지구의 온실가스 농도를 445~535ppm 수준에서 안정화하는 비용으로 지구의 국내총생산(GDP)이 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구 경제성장이 1년 늦어지는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글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기사등록 : 2008-11-20 오후 07:07:09
    한겨레 (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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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11.24 11:46














    바다의 산성화 / 조홍섭
    유레카
    한겨레 조홍섭 기자





























    »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청량음료의 톡 쏘는 맛은 이산화탄소가 낸다. 아이들에게 청량음료가 좋지 않은 까닭은 설탕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산성을 띠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탄산이 되면 약산성을 띤다.

    바다는 인류가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숲에 불을 질러 공기 속에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절반 가량을 흡수했다. 지금도 인위적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3분의 1은 바다가 종착지이다. 그 바람에 바다의 산성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30%나 높아졌다. 이대로라면 금세기 말까지 바다의 산성도는 지금보다 150%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에는 생물의 뼈대나 껍질을 이루는 탄산칼슘 성분이 포화상태로 녹아 있다. 바닷물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화학적 평형이 깨져 탄산칼슘이 포화상태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바다 생물의 껍질을 구성하는 탄산칼슘이 바닷물 속으로 녹아내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또 생물들은 껍질과 뼈대를 만드느라 더 많은 에너지를 들여야 한다. 산호 역시 태풍이나 저인망 어선 때문에 입은 피해를 복원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진다. 이런 비상사태는 산호, 조개, 굴, 게, 성게 등은 물론이고 플랑크톤에게도 벌어진다. 바다 먹이사슬이 밑바닥부터 흔들리는 것이다.

    바다 산성화는 극지방과 심해에서 먼저 나타난다. 찬물일수록 이산화탄소가 더 잘 녹고, 이미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23일 ‘죽은 바다에서’란 긴급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2050년이면 남극해에서 탄산칼슘 부족 사태가 나타나기 시작해 2100년에는 북 태평양에도 바다 산성화로 말미암은 생태계 교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남극에선 식물플랑크톤의 골격이 부실해진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는 바닷물의 화학조성을 바꾼다. 그 영향은 인류의 식탁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바다의 식물플랑크톤은 지구의 주요 산소공급원이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기사등록 : 2008-02-24 오후 07:26:53
    한겨레 (http://www.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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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11.24 11:54














    CO2 흡수하는 바다 “산호초 세기말 멸종”
    지구촌 환경
    한겨레 조홍섭 기자





























    » 탄산칼슘의 포화도를 나타내는 바다사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갈수록 산호 성장에 좋지 않다.
    바다 산성화 산업화 뒤 가속
    이산화탄소의 배출 줄여야


    현재의 기후변화를 내버려둔다면 앞으로 40년 안에 지구는 지난 2천만년 동안 지구가 겪어보지 못한 정도로 바다의 산성화가 진행될 것이며, 금세기 말이면 전세계의 산호는 모두 사라질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적인 해양보전단체인 ‘오세아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뼈아픈 시험: 우리는 이산화탄소로부터 바다를 지킬 수 있을까’에서 이렇게 밝혔다.

    해양과학자들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바다의 산성화가 바다 생태계의 뿌리를 흔드는 치명상을 입힐 것이라며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했다.

    산호와 바다달팽이는 산성화의 첫 피해자가 될 것이다. 산호는 세계적으로 수백만 종의 바다생물이 깃드는 피난처 구실을 한다. 바다달팽이도 연어의 일종인 곱등송어 먹이의 45%를 차지하는 등 바다생물의 기초식량이다. 바다달팽이가 10% 줄어들면 곱등송어 체중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두 생물 모두 탄산칼슘으로 된 껍질을 지닌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런데 바다에 많은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가 탄산이 만들어지면, 바다의 화학평형이 깨지면서 바다생물이 껍질이나 뼈대를 만드는 데 써야 할 재료인 탄산이온이 부족해진다.

    이 보고서를 보면, 산업혁명기인 1750년 산호 주변 바다의 98%가 산호 생장에 적합한 탄산칼슘 포화도를 보이던 상태던 바다(그림1)가 2005년엔 적합한 비율이 60%로 줄어들었다.(그림2) 지구 온난화를 방치했을 때 2030년이 되면 산호 주변 바다의 90%가 산호 서식에 부적합하게 바뀌며(그림3), 2050년엔 산호가 살기에 적합한 바다는 사실상 없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림4)



    바다의 거대한 용량에 비춰볼 때 바다가 기후변화의 가시적인 영향을 받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까지 바다는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절반 가량을 묵묵히 흡수했다. 현재도 해양은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30%에 해당하는 3천만t을 매일 빨아들인다. 이 양은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 미국이 매일 내놓는 양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그 바람에 바다의 산성도는 산업화 이전에 견줘 약 30% 높아졌다. 이대로 온실가스 방출을 내버려둔다면 2050년엔 산성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60% 늘어나고 2250년엔 210% 커질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380ppm(ppm은 백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인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350ppm으로 낮춰야만 바다생태계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의 2000년 대비 85%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기사등록 : 2008-11-23 오후 09:31:51
    한겨레 (http://www.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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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12.05 23:43


























    3월 ‘지표면 온도’ 사상 최고
    20세기 평균보다 1.8도 높아…“빙하 녹는 속도 빨라져”
    한겨레 권오성 기자





























    » 2008년 3월 지표면 온도 변화
    올해 3월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시사주간 <타임>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국가기후자료센터(NCDC)의 3월 보고서를 보면, 세계 지표면의 평균 온도는 4.9℃로 20세기 평균보다 1.8℃ 올랐다. 해수면을 포함한 전체 표면의 평균 온도도 2002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 지표면의 빠른 온도 상승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은 20세기에 비해 2~5℃ 높았다.

    지표면 온도 상승에 따라 해수면의 상승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높은 지표면의 온도는, 빙하로 덮인 그린란드 곳곳에 호수를 만들어 빙하의 해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온라인과학잡지 <사이언스익스프레스>는 전했다. 호수에 고인 물은 빙하에 균열을 일으켜 바닥까지 내려간 뒤, 얼음과 땅 사이에서 윤활유와 같은 작용을 해 빙하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한다. 빙하가 바다에 빠지면 녹는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전체 해수면이 6m 올라가 미국의 맨해튼이 물에 잠기고 방글라데시 국민들은 살 땅을 잃게 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지질학 교수 리차드 앨리는 “얼음이 모두 녹는 예상 시기가 수천년에서 수백년으로 짧아졌다”며 “기온 상승으로 호수가 늘어나면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기사등록 : 2008-04-18 오후 0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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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8.12.23 15:59










    아직도 기후변화에 관심이 없는 한국교회


    과거 기독교는 힘 있는 국가와 자본이 생태계를 마구잡이로 파괴하는 일에 정당성을 부여해주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창 1:28)는 성경말씀은 서구 열강의 패권을 신앙적으로 인정하는 구절로 인용 되었다. 


    하지만 최근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지구는 하나님의 집이며 인간은 하나님의 집을 파괴할 권리가 아니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교회는 하나님의 집을 파괴하는 위협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12월 19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기독교환경운동 정책 세미나'를 갖고 다양한 과제발굴을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사진 뉴스미션>


    미국이 비준을 미룬 교토의정서는 그 효력을 상실하기는 했지만 전 세계가 물질 문명적 부의 축적에만 열을 올리는 것을 반성하고 인간이 생활하는 터전인 지구환경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WCC는 세계 곳곳의 지역교회들과 연대하여 '온실가스 방출 억제 협의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한다. 과학·경제·정치·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윤리적 틀을 잡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WCC의 발 빠른 지원에는 유엔에서 리오지구정상회담을 개최한 1992년 이후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작업반을 만들어 지금까지 15년간 연구,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 그 결과다. 


    여기에 한국교회는 아직까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생태문제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한국교회 내에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는 건 기독교환경운동연대라는 작은 단체와 작은 교회들이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1980년대 한국공해문제연구소로 출발해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산실 역할을 했다. 1990대 이후에는 교회 내에서 천연화장품과 재생비누 만들기, 합성세제 대신 효소쓰기 운동, 지렁이로 쓰레기 줄이기 운동, 천연생리대 만들기, 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12월 19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기독교환경운동 정책 세미나'를 갖고 다양한 과제발굴을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기후변화에 관한 신학적 성찰’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정배 교수(감신대)는 인류는 자신들이 초래한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조건하에서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 함을 강조했다. 나와 우리들 그리고 교회와 사회의 존재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 생태신학자인 샐리 멕페이 저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그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적선만으로 구원의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구 위에서 모든 피조물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기독교적 구원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는 타자를 희생양으로 만들어 자신만을 구원하는 배타적 종교가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기초적 요구가 충족되는 지복(至福)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는 이러한 구원의 진정한 의미를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개인주의와 소비주의를 부추기는 경제모델을 지지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앞당겼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며 깊은 성찰과 반성을 촉구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만든 피조물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사치의 대상으로 보고, 개인주의 가치관으로 과도한 생산과 소비, 경제적 부의 획득 등 인간의 이익만을 추구해 온 모습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순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기후변화에 대한 시대적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발제했으며, 신학ㆍ생태계ㆍ자원순환ㆍ건강ㆍ적정기술ㆍ먹을거리ㆍ문화ㆍ언론 등 8개 분야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필자는 적정기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발굴을 위한 지정토론을 나누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8)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를 알리기 위한 작품 촬영이 미국의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에 의해 스위스 알레치 빙하에서 2007년 8월에 있었다. <사진 뉴스앤죠이>



    기후변화시대에 적정기술을 이야기하다. 


    나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한 결과가 자원의 한계, 오염의 한계에 이른 지구환경을 만들었다. 적정한 삶의 기술(영속적인 삶의 문화)도 서구의 새로운 트랜드가 아닌, 우리의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옛 지혜의 되살림이라 할 수 있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거스르지 않았던 조상들의 삶의 방식 속에는 이렇듯 자연세계의 신성함과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가 모든 생명체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공생적 윤리가 살아 숨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시작된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탐욕을 부추겨 자연을 파괴하며 현 기후변화를 가속화 시켰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이 자연을 착취하는 것을 방임하거나 조장하는 언어와 행동 그리고 정신과 영성에서 찾아야 한다.  


    이제 기후변화는 생명 있는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과학과 정치경제 등 그 모든 이해관계가 서로 부딪칠 것이다. 그러므로 전 지구적인 새로운 변화와 협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기독교는 다른 종교들과는 달리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과 역사적 역동성에 근거해서 이상세계를 이 세상에 실현시키고자 하는 역사적 추진력을 갖고 있음에 인간중심의 기술에서 생명 중심, 지구중심의 기술로 보다 근본적인 삶의 변화를 이루는 느림의 운동이 필요한 것이다.  


    과학자이자 저술가인 미국 하버드대학의 에드워드 윌슨은 Consilience이라는 새로운 생물학적 연구 성과에 근거하여 인문학과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예술과 종교까지 포괄하는 지식의 대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Consilience는 물질보다 높고 큰 존재인 생명, 그보다 더 높고 큰 존재인 정신과 영을 보다 낮은 물질의 차원으로 환원시켜 물리적 법칙으로 해명하려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시인이자 농부, 문명비평가 웬델 베리는 윌슨이 주장하는 과학적 신앙은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경험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신앙으로 경험주의를 지배적인 교리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며, 경험적으로 입증이 불가능한 어떠한 생각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갈파했다. 또한 이것은 종교화된 과학이며, 현대의 미신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우리의 기술적 능력을 경제적 삶의 준거점이나 표준으로 사용하기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대신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생태계와 인간 공동체의 건강을 우리 경제의 척도로 삼아야 함을 강조했다.  


    우리의 과학과 기술이 자기교정 능력을 상실해버렸다는 것은 소규모 값싸고 에너지소모가 적은 친환경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사실로 입증된다. 오염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는 이들도 과학자가 아니라 일반인이나 시민단체라는 것, 그리고 현 재앙원인이 과학기술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누구도 알리지 않는다.  


    특히 석유로 점철된 물질문명은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더해 주었지만 하루 동안 100여종의 식물을 없애고, 매일 1억 톤의 온실가스를 내뿜으며, 어김없이 3만 헥타의 사막을 만들어낸다. 오늘날 자본과 노동이 집약되어 있는 경제의 규모는 실로 거대하다. 또한 이윤추구에 중점을 둔 첨단과학과 기술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사회질서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그 결과 많은 실업과 인간소외를 초래했고, 환경을 파괴한다. 그리고 전통문화는 물론 사회질서마저도 무너트리고 있다.  


    반면 적정기술은 영속적인 삶을 추구한다. 석유가 삶의 존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 처하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토대 위에 산다는 것을 뜻한다. 자연은 창조 이래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지만 인간의 탐욕은 끝없는 편리함의 추구로 더 많은 석유 수요를 불러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이동수단인 비행기와 자동차, 자연 순리를 거부하는 에어컨 등이다.  


    적정기술이란 용어는 영국의 경제학자 E.F.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이란 말에서 왔다. 이는 생태계의 법칙과 공존하며, 희소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인간의 손을 필요로 하며(노동을 배제하지 않으며), 자본투자 비율을 낮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요즘에는 생태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 가난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한 기술임을 강조한다. 


    이런 기술은 자본이 부족하고 노동력이 풍부한 개발도상국에 적합하다. 반면에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의 전통기술들은 서구 사회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서구의 개발된 나라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필요는 어디에나 있으며, 그 필요를 채우면서도 환경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적정기술이며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최적의 조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적정기술이라는 것이 필요가 있어야 만들어지고 쓰여야 가치가 있는 것인데, 온통 돈과 속도에 가치를 두고 있는 지금 그 필요성은 요원하기만 하다. 그러나 적정기술의 개념이 완전히 비현실적인 것만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적정한 기술로 자원순환을 지향하는 재활용생태주거실험을 했던 필자와 함께 다양한 생각으로 적정기술을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  


    산청 민들레공동체의 대안기술센터, 강화 한국도시건축병리연구소, 마을입구에 1KW용 풍력발전기를 세워 학교와 기숙사 한 동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변산 공동체, 도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고려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목포의 아파트, 28개동 104세대의 지붕위에도 태양광 전지판이 설치되어 햇빛을 모으고 있는 천안의 해비타트 화합의 마을, 500W 풍력발전기와 200W 태양광발전기, 자전거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를 최근 설치한 무주의 푸른꿈고등학교, 에너지전환센터 등과 같은 시민단체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선정한 녹색교회들이 이에 속한다.  


    경남 산청에서 적정기술을 마을공동체에 적용하고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대안기술센터를 만든 이동근 님은 미래를 열어가는 것은 첨단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 기술이란 것에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그는 공동체식구들과 함께 검은 연기를 마구 뿜어내는 트럭도 바이오 디젤을 먹여 매연을 거의 내놓지 않는다. 또한 바이오 디젤을 만들 때 부산물로 남은 글리세롤은 천연 비누가 되어 설거지 때 동네 아낙네들의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한다. 요즘처럼 햇빛이 좋은 여름에는 슈퍼에서 버리는 종이박스를 가져다가 태양열 오븐을 만들어 아이들과 계란을 삶고, 밥을 해 먹는다. 물론 장마 때나 비가 올 때는 유한한 화석연료를 이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환경파괴가 없고, 쓰레기가 될 종이박스를 재활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가 쉽게 만들어 사용하고 자기만의 것으로 개발할 수 있어 좋단다. 


    얼마 전 석유화학 건축자재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의미 있는 볏짚주택(스트로우베일 하우스)을 지었다. 몸에 안 좋은 콘크리트, 유리솜이나 스티로폼 같은 값비싼 단열재를 대신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미생물들이 볏짚 속에 살고 있어 기관지에도 좋은 이 집은 공동체식구들과 직접 지었다고 한다. 이외에 나무를 깎아 직접 프로펠러를 만들고, 구리 코일을 감고 자석을 붙여서 풍력발전기를 만든다. 이어 지역공동체가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난방 시스템과 큰 규모의 태양열 오븐, 바이오 가스 플랜트, 자연 하수처리시설 등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 자연의학과 자연농업으로 우리시대에 맞는 적정기술들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만들고 있다.  


    외국의 사례는 많다. 우선 미국의 경제봉쇄로 해외로부터 원료와 자재의 수입을 차단당한 쿠바와 같은 경우, 정부차원에서 적정기술을 어쩔 수 없이 보급함으로써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도시 특성상 땅을 개간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시멘트 바닥에서도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오가노포니코(organoponicos)'라는 인공 밭을 보급시키고,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어 풍부한 자금이 없는 가운데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어떤 벽지에서도 곧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적정기술을 고안해낸 것이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는 진흙 벽돌로 직접 집을 짓고, 옷감을 직접 짜 입고, 직접 경작한 보리와 통밀을 주식으로 부드러운 속도로 일을 하고, 놀라울 만큼 많은 여가를 누렸다. 일체 기계와 문명으로부터의 도움 없이 살았지만, 인도 정부가 라다크의 관광개방을 결정하고 이 지역에 개발의 서슬을 들이대기 시작하면서 라다크의 삶은 극적으로 변했다.  


    자급자족 공동체로 가난을 몰랐던 라다크인들은 이제 돈 잘 쓰고 여유로워 보이는 관광객들을 보며 자신들이 가난하고 열등하며 낙후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했고, 소중하게 여겨온 전통 하나하나의 가치가 흔들리면서 활기 넘쳤던 공동체는 붕괴되어갔다. 점차 라다크에는 세탁기와 텔레비젼을 가진 부자 라다크인과 거리에서 행상을 하는 가난한 라다크인들이 생겨났다.  


    관광객들은 오직 그 문화의 물질적인 면만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들은 마음의 평화나 가족관계와 공동체의 관계의 질을 보지 못한다. 그들은 라다크 사람들의 심리적, 사회적, 정신적 부를 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스웨덴의 작가이자 생태환경연구가 노르베리-호지는 라다크가 '개발'과 '진보'라는 멍에같은 눈가리개에 싸여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가슴아파하며 필사의 심정으로 라다크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한다. 방향은 지속가능한 생태적 방식의 개발방법(적정기술로 올바른 성장)을 찾는 것이다.  


    그들은 태양열을 이용한 온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풍력발전, 작은 규모의 수소전지 등 서구식으로 획일화된 개발방식이 아닌 진정 그 지역에 맞는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장려했다. 유기농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서구 사회의 실체를 견학(reality tour)하는 프로그램을 조직해 소수의 미래 라다크 지도자들이 서구 사회에 직접 가서 그들 자신의 눈으로 그 사회의 실체를 파악하도록 하는 일도 병행되었다. 


    그들은 환경운동가들, 양로원의 노인들, 거리의 노숙자들과 이야기한 뒤, 서구 사회가 결코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현실을 알았다. 그들은 서구에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서구 사람들이 라다크 사람들에게 그저 당신들은 다른 방식을 취해야한다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들도 다른 방식을 원한다는 증거를 보았다. 그들은 이제 확신을 가지고 진정으로 올바른 방식의 라다크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운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여기서 우리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전환방식은 태양열과 태양광, 풍력이나 지열발전, 수소나 연료전지 같은 고비용의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제품들로 빈부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기술이 많다. 이에 적은비용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그 지역(교회)에 맞는 적정기술(에너지 등)의 개발과 발전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오스트리아 동남쪽 끝 슬로베니아와 접한 국경도시 무레크마을은 처음부터 외부에서 비싼 값을 치루고 손쉽게 구입하는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대신 그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폐식용유를 이용한 세계최초 바이오디젤 주유소와 나무 칩을 이용한 지역난방회사, 가축분뇨로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전기회사를 통해 170퍼센트 에너지자립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남는 에너지를 밖으로 판매한다.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사람들이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 


    우리도 교회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대안을 적정기술로 찾았으면 한다. 기후변화시대에 특히 중요한 것은 지역의 적정기술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우리의 삶을 비상업화 함으로써 대안적인 지역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교회차원에서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정신적 물리적순으로 본다면 정신적으로는 대상물 자체를 지칭하거나 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애정, 헌신 같은 것을 표현하는 분석된 언어사용과 기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지역과 공동체의 성격에 근거하며, 돈과 연관된 생산성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적응성을 우선하고, 기술혁신이 아니라 친밀성과 힘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느끼고, 비용이 아니라 검소함에 우선을 두어야한다.  


    기독교환경운동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인류를 파괴하는 기술은 물리적 부분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이다. 이에 자본시장의 선물거래, 펀드, 키코, 금융파생상품과 더불어 다단계, 도박, 로또, 카지노 등 심각하게 가정과 사회공동체를 파괴하는 기술은 거부하고 생활금융으로 교회두레운동, 지역교회 다니기, 지역학교 살리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좋을 것이다.  


    물리적으로는 소형차나 자전거로 이동, 나무심기, 원예활동(1평 정원 가꾸기), 도시농업, 야생지 답사, 환경체험교육 특히 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생태화장실로 유기질 비료의 자원화, 빗물의 재활용과 햇빛의 자원화, 지역 농산품을 농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런 운동은 지역 시장과 경제를 되살리는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각 교회는 지역마다 적정기술이 중심이 되는 생태마을이나 생태공동체를 만드는 운동을 제안한다. 거대한 도시뿐만이 아니라 오지의 농촌까지 광범위하게 품을 수 있는 실제를 만드는 것이다. 이곳에는 자연 순환의 원리에 맞추어 유기농업을 실시하고 음식, 에너지, 건축을 토대로 적정기술이 실현되어 체험과 교육, 연구가 이루어지는 생태공동체와 개혁공동체를 위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생산적인 환경을 만들고, 그 속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마을이자 공동체인 것이다. 그곳에서는 에너지의 전시와 교육뿐만 아니라 자연소재를 활용한 적정기술의 친환경상품을 개발하고, 출판사 등을 만들고 이웃교회와 사회에 대안적 삶의 기술을 컨설팅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적정기술의 마을이나 생태공동체는 세계화에 대한 가장 완전한 대안적 삶을 창조하는 기술로서 인간과 자연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문명운동의 청신호가 될 것이다.


     


    희망을 만들어가는 작은 교회들 


    요즘 대형교회들을 비롯한 많은 교회들이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제안에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시선을 보낼 것이다. 차 없는 주일을 제안하면 교인이 안 올 것이라고 꺼리고, 에너지문제에서는 한술 더해 난방과 에어컨은 빵빵하게 틀어놓고, 조명과 스피커도 최대한 밝고 좋아야 설교가 잘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자료들을 보면 아주 소수이긴 하지만 교회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신양교회·성문밖 교회·지평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차 없는 주일을 지키고 있고, 광동교회는 교회 주차장을 생태공원으로 바꿨다. 지평교회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 교회가 쓰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해 오히려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청파교회는 대대적인 생명과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선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고, 몽골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나무심기, 교회 안에 환경 동아리활동, 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 등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색 도시에서 교회만이라도 녹색 공간을 이뤄내려는 의지를 갖고 교회 담장을 헐고 나무 울타리를 만들거나 마당과 옥상에 정원을 짓는 교회들도 있다. 평화의교회·도봉산교회·만남의 교회·성답교회 등 도시의 작은 교회들이 자투리땅에 나무와 꽃을 가꾸고 있다. 새터교회·월곡교회·서울성남교회 등은 교회 담장 헐었다. 마당이 없는 교회는 옥상에라도 작은 녹지를 만들고 있단다. 또한 백석교회·동력교회·영등포감리교회 등은 녹색가게를 열어 자원을 재활용하는 운동을 실천하는 등 작은 교회들이 일을 내고 있는 것이다. 


    교단 차원에서는 감리교가 최근 들어 생태문제를 가장 큰 관심사항으로 생각하여 이산화탄소감소협약식 체결, 자전거타기 운동 실시, 환경수련회와 녹색장터 운영 등 조금씩 활발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생태와 환경을 생각하는 교회들은 아직 미미하기는 하나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삶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들에 관심이 많다. 이에 땅에 있는 하늘나라를 꿈꾸고 현실에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기독교는 그 꿈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낮추고 자원을 아끼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생활 속의 실천운동을 꾸준히 펼쳐야 한다.  


    개인은 물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독교의 대안모델은 기존의 교회가 아닌, 지역과 함께 경제와 문화, 교육 등의 순환에 맞춰 소통하고 아름다운 자립을 이루는 생태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영성이 고루 담긴 "생태공동체마을" 만들기인 것이다.













    최종편집 : 2008년 12월 23일 (화) 13:39:57  









    류기석

    산골에서 골짜기 문화를 지으려는 사람입니다.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쪽빛누리(http://blog.naver.com/arkgreen)블러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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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9.01.10 12:14




















    연 평균 이산화탄소(CO2) 변화 그래프





































    [도움말]이산화탄소(CO2) 연평균 농도 변화 그래프




    ① 기후변화감시센터(안면도)에서 2007년 측정된 이산화탄소(CO2) 연평균 농도는 390.0ppm
    - 전년(2006년)에 비해 1.1ppm 증가하였으며, 1999년 관측 시작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임 (세계적 경향과 일치)
    - 산업혁명 이전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280ppm에 비하여 약 39%증가

    ② 다른 국가 관측 결과와 비교해 볼 때
    - 안면도와 비슷한 위도대에 위치한 일본 료리 관측소의 값(2007년)은 386.7ppm으로 우리나라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전년(2006년) 385.3ppm에 비해 1.4ppm이 증가하였음
    - 반면, 인위적 오염원이 거의 없는 지역에 위치한 지구급 미국 마우나로아 관측소는 381.9ppm(2006년) 으로 우리나라보다 일본보다도 낮게 관측됨
    - 안면도의 CO2 관측 값은 전 세계적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음





















    이산화탄소(CO2) 측정 데이타
































    수치(ppm)
    1999 370.2
    2000 373.2
    2001 376.2
    2002 379.0
    2003 381.8
    2004 384.2
    2005 387.0
    2006 388.9
    2007 390.0
    출처. 기후변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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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9.02.16 04:59

    美 과학자들, "지구온난화 생각보다 더 심각"


    기사입력 2009-02-15 12:04




















    【시카고=로이터/뉴시스】

    지구 온난화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수석과학자 크리스 필드는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회의에서 “중국이나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승돼,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의 기후변화를 앞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말했다.

    필드는 “기후변화의 실제 탄도는 IPCC가 출간한 ‘기후변화 2007’에서 예측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며 “최근 연구는 지난 100년간의 지구 온난화 가능성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중국과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들이 주로 화석 연료로 전기발전을 돌려 온실가스 배출량이 예상치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 “수십억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돼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열대우림의 파괴가 급속히 가속화될 것이며, 북극 툰드라 지역의 해빙도 심각해질 것”이라며 “진짜 위기는 지난 수천 년간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던 삼림과 툰드라 지역의 환경 시스템이 이산화탄소를 더 이상 저장하지 않고 배출하기 시작, 가속화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만약 화석연료를 바탕으로 자국의 에너지 필요를 충족시키기는 추세가 계속된다면, IPCC의 최근 예상보고서 이상으로 기후 변화가 더 심각해지고 더 가혹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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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9.03.07 12:31














    [기고] 종교인 2500만명과 기후변화 / 이유진
    기고
    한겨레





























    » 이유진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장







    남극 세종기지 주변에 풀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지의류와 이끼류만 자라던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자라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지난 100년 동안 0.74도의 지구 온도 상승은 북극의 40%를 녹여 버렸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3년이면 북극해 만년빙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삶을 ‘규제’ 해야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계·정부·시민들도, 목표를 정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야 한다. 지금처럼 ‘양적인 성장’을 갈급하는 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회적인 합의를 이루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종교계가 나서야 한다. 세상 모든 종교는 우리에게 ‘소박한 삶’과 ‘배려하는 삶’을 가르친다. 부처님도 예수님도 하느님도 인간들이 지구를 끝장내는 것을 원치 않으실 것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생태신학자 숀 맥도나 신부는 “교회가 생태문제, 특히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리나라 종교계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이야기하기엔 아직 낯선 감이 있다. 전에 살던 집 근처에 교회가 있는데, 일요일이면 그 교회는 근처 학교 운동장을 빌려 신도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제공했다. 대형교회가 있는 여의도는 일요일이면 주차 전쟁터가 된다. 산사 깊숙이 자리잡은 절은 무분별한 증축으로 숲에 생채기를 내고 있다. 고즈넉함을 찾아간 절간에서 불사 증축을 위해 무수히 잘려나간 아름드리 나무를 보고 발길을 돌린 적도 있다.

    한편으로 환경단체보다 더 열심히 기후변화 대응 운동을 하는 곳도 있다. ‘청파교회’는 지난해 교회건립 100주년을 맞아 교인들의 헌금으로 지붕 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비행기로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온 교인들은 자발적으로 ‘탄소발생 부담금’을 헌금으로 낸다. 청파교회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도 남기는 법이 없다. 목사님은 녹색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차 없는 교회’를 실천에 옮기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아예 교회 주차장을 공원으로 바꾼 교회도 있다.

    불교의 연기적 세계관을 구현하는 ‘인드라망 생명공동체’는 2년 전 지리산생명문화교육원에 햇빛발전소를 세웠다. 교육원과 실상사 작은 학교는 햇빛이 만든 전기로 자립한다. 도법 스님은 축하 법문에서 “작은 햇빛발전소가 에너지 자립과 환경 순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은 사찰 중에서 태양광에서 전기를 얻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설악산 영시암·오세암·봉정암과 문경 봉암사의 암자인 백운암에는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부안에는 부안성당과 원불교당에 태양광 시민발전소 2·3호기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부안지역에 햇빛발전소를 만들 때 앞장선 분들이 신부님과 교무님이시다. 우리나라의 모든 교회와 성당에서 기후변화 교육을 하고, 더불어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 본다.

    기후변화는 인간의 과도한 경제활동이 만들어낸 ‘재앙’이다. 자연을 착취하는 ‘인간의 삶’의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이자 ‘윤리’에 관한 문제다. 그렇기에 물질보다는 정신적 가치, 양적 충만함보다는 행복과 조화로운 삶의 방식을 전파하는 종교계가 해법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4700만 인구 중에서 종교를 가진 사람이 2500만에 이른다. 2500만이 기후변화 대응 실천에 나선다면, 지구 생명 공동체 복원도 가능할 것이다.


     


    이유진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장
    한겨레 2009/3/7

  • ?
    한기연 2009.04.18 17:39

    기후변화와 사막화, 한반도의 위기

    National Geographic 2009년 4월호에 따르면, 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상승 때문에 초래되고 있는 기후변화는 북위 70도 이상과 극지방에는 강수량이 증가하는 반면에, 적도에서 북위 30도까지의 아열대 지역은 강수량이 더욱 줄어들어 사막화가 진행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위/남위 30도 부근의 건조한 아열대 지역이 더욱 확대되어 사막화가 진행되는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해 적도를 중심으로 하여 기온이 상승하여 열대기류는 확장되는 반면에 극지방의 기온은 하강함으로써 한랭전선이 더욱 약화되어 건조한 아열대 지역이 북위 30도 이북(과 남위 30도 이남)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1996-2005년까지의 10년 동안 내륙지역에서 홍수로 재앙을 입은 것은 1950-80년까지 30년 동안의 홍수재앙보다 2배나 많았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지역은 강수량이 줄어드는 지역에서 특히 논농사를 주로 하는 지역이다. 
    스페인은 전국의 1/3이 실제적으로 사막화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3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다푸르 내전 역시 유목민과 농경민이 물 때문에 촉발된 내전이라고 한다.

    현재 한반도 남녘과 강원도 지역의 극심한 가뭄이 예고하는 것처럼, 대기권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7년 현재 390ppm인데(1997년 370ppm), 700ppm이 되면 한반도에는 장마전선이 올라오지 않아 완전히 사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는 우리의 자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할 시간이 매우 촉박함을 경고하고 있다. 

  • ?
    한기연 2009.04.18 17:41

    기후변화로 인한 오스트렐리아의 7년 가뭄

    <내셔널 지오그래픽> 2009년 4월호에 따르면, 오스트렐리아는 7년째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서, 인구가 밀집한 남동부의 농경지대(쌀, 목화, 감귤)와 목축지대가 유령 마을들(ghost towns)로 바뀌고 있다. 상수도 공급량조차 예년의 16%로 떨어졌다. 젖소와 육우 생산자들과 과일 농가들은 절망과 분노에 사로잡히고 자살자가 속출하는 현실이다. 연간 쌀 생산량이 백만 톤이 넘어 쌀 수출국이었지만, 최근에는 2만천 톤에 불과하여 쌀 수입국이 되었다.
    19세기 중반에 에덴동산으로 불렸던 대륙이 이처럼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유럽에서 이주한 정착민들이 고향에서의 습관대로 나무를 베어내기 시작하여 150억 그루의 나무를 베어낸 탓에 토양이 더욱 황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가뭄 속에서 사람들은 퀴블러 로스가 말하는 "애도의 단계들"을 거치게 되는데, 대가뭄의 현실을 부정하고, 분노하고, 타협하고, 우울증에 빠지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단계를 거친다.
    결국 극심한 가뭄으로 기온은 더욱 상승하게 되었지만, 샤워를 4분만에 끝내도록 시간이 지나면 수돗물이 끊어지는 장치가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가뭄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물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에 한반도가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 ?
    한기연 2009.05.10 21:15
    지구 0.74℃ 오를때, 한반도 1.7℃ 올라
    한반도 온난화 속도 빨라
    100년간 여름 2주 길어져
    한겨레 김정수 기자
    한반도의 온난화 속도가 전세계 평균보다 갑절 이상 빠르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한 세기 동안 겨울철 길이가 한 달 이상 줄고, 여름철 길이는 2주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7일 펴낸 ‘한반도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자료를 보면 1912~2008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1.7도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0.74±0.03도 상승한 세계 평균치에 견줘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이 늦게 시작되고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겨울철 지속 기간은 22~49일 짧아졌고, 봄이 일찍 끝나고 가을이 늦게 시작되면서 여름철 지속 기간은 13~17일 늘어나는 등 계절의 길이도 크게 변화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된데다 좁은 공간에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기온 상승 폭이 크다”며 “지난 세기 동안 기온 상승의 20~30%가 도시화 효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5일부터 전국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난 고온현상은 7일 다소 누그러졌으나, 밀양이 31.4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합천·대구·구미·안동·의성·춘천·홍천·인제 등에선 최고기온이 전날처럼 30도를 넘었다.

    기상청은 “이번 고온현상은 맑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데워져 생긴 것”이라며 “일요일부터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한겨레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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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09.05.10 21:38
    제주 해수면 상승 ‘지구 평균 3배’
    겨울철 온난화 두드러져…기후변화 대책 시급
    한겨레 허호준 기자
    » 제주 해수면 상승 ‘지구 평균 3배’
    제주 지역의 기후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해수면 상승폭이 전 지구 해수면 상승폭의 3배에 이르고, 겨울철 온난화 현상도 두드러졌다. 평균 해수면은 바닷물 표면의 높이를 하루, 1개월, 1년 등 일정 기간 평균한 값이다.

    제주발전연구원이 22일 도청에서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서귀포시 지역의 평균 해수면 상승폭은 연간 6㎜, 제주시 지역은 5㎜로 관측됐다. 이는 전 지구 해수면 상승폭 1.8㎜에 견줘 3배 가까이 이르는 수치다. 또 이 지역 겨울철 기온도 1930년대의 평균 5.6도에서 2000년대 들어 평균 7.2도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주 바다에는 기온 상승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물코돌산호와 거품돌산호 등의 군집이 최근 몇 년 동안 보고되고 있다. 아열대성 굴 및 어류는 증가하는 반면 해조류 군락은 지속적으로 소멸했다. 모두 지구 온난화에 따른 현상이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온난화로 인한 중국의 사막화 현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 중국의 환경이 직접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중국 양쯔강의 염도가 낮은 저염분수가 조류를 타고 제주 해역으로 흘러오면서 제주도내 양식장 및 어장의 피해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지리상 제주는 양쯔강의 저염분수와 오염물질이 이동하고 태풍이 통과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기후변화 연구의 최적의 장소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012년까지 기상과 해수면 상승 등 22개 연구분야에 34명의 연구진을 참여하도록 해, 제주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2009/4/23

  • ?
    한기연 2011.09.30 07:31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498653.html

    겨울 평균기온 0.3도 상승, 강수량 연 43mm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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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연 2011.11.30 09:14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507707.html

    한국 배출권 거래제 시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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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조직신학 감리교 종교재판의 전말/ 동작동 기독교와 망월동 기독교 6 file 한기연 2010.11.22 141923
공지 역사적 예수 역사적 예수 담론의 종교문화사적 의미 / 김준우 4 file 한기연 2010.11.14 145024
공지 역사적 예수 신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씀 7 한기연 2010.10.28 129295
공지 기독교윤리 2015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라! 14 file 한기연 2010.10.02 165923
공지 조직신학 예수, 그는 우리에게 대속자인가 선생인가 / 홍정수 2 한기연 2010.04.12 155414
공지 조직신학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 그리스도인 선언 1 한기연 2010.03.29 144949
공지 PBS Frontline: From Jesus to Christ _ The First Christians (1) 1 한기연 2010.03.27 150420
공지 역사적 예수 김기석의 종횡서해 <첫번째 바울의 복음> 한기연 2010.03.18 6847
공지 역사적 예수 사영리와 사생리 / 나는 왜 역사적 예수에 관심하는가? / 그분을 찾습니다 / 한인철 5 한기연 2010.02.24 153692
공지 역사적 예수 예수목회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홍정수 13 file 한기연 2010.02.19 168022
공지 기독교윤리 두달만에 - 북극 지역 빙하의 크기 변화 2009/9 22 한기연 2009.09.19 182323
공지 가정사회소식 소득 5분위 배율 비교 25 file 한기연 2009.09.13 182879
공지 역사적 예수 역사적 예수 연구 서적들 읽는 순서 추천 4 file 한기연 2008.12.03 179172
공지 기독교윤리 세계/교회/신학의 물적 토대 - 신학의 출발점 9 file 한기연 2008.09.01 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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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역사적 예수 교회개혁을 위한 25개 신학논제 - 김준우 5 한기연 2007.10.20 182183
공지 실천신학 목사 개(dog)론 / 축도유감 / 그 안타깝고 아쉬운 오르가즘의 하느님 / 한성수 3 한기연 2004.08.30 146549
공지 실천신학 생명의 양식으로서의 성만찬/ 혼인주례자 상담체크 리스트 1 file 한기연 2003.09.30 2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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