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피 개/돼지 피"는 홍 교수의 발언인가, 김 목사의 날조인가?
아래 주병환 님의 글에는 소위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이 홍 교수의 발언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의 글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이제는 시간도 상당히 흘러간 '사건'이지만, <예수님의 피가 돼지피와 무엇이 다르냐>고 말했다는 신학자가 홍정수교수였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분이 쓴 어느 글에 그 같은 표현이 (아니 그 같은 주제의 짧지않은 글이) 있었고, 그 내용을 어떤 경로를 통해서, 금란교회 김홍도목사님께서 듣게 (혹은 읽게 ) 되었고, 그래서 그 분이 당신이 시무하는 교회에서의 설교 등의 채널을 통해 통탄,분개하면서, 위 사안을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런 식으로 믿고 있는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 파문은 실제로는 홍 교수의 발언이 아니라, 김 목사의 날조 발언이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다.
만일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이 정말로 김 목사의 발언이 아니라, 홍 교수의 발언이었다면, 홍 교수는 왜 김 목사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지검에 고발하였는가? 또한 김 목사는 2003년 7월 24일 당시 동부지청 이 모 검사가 형사사건("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기소하기 직전, 당시 담당 검사와 홍 교수, 당시 서울연회 재판위원장 고 목사 앞에서, 자신들의 죄과를 인정하고 1시간 가까이 "살려달라, 빠져나갈 구멍을 달라"고 애원했겠는가? 만일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이 진실로 김 목사의 발언이 아니라, 홍 교수의 발언이었다면, 왜 김 목사는 기소되기 직전에 검사 앞에서 "홍정수 교수의 복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의각서를 작성했겠는가? 만일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이 진실로 김 목사의 발언이 아니라, 홍 교수의 발언이었다면, 김 목사는 왜 느닷없이 8월 10일 오전 앰배서더 호텔 커피숍에서 홍 교수에게 금란교회 재정담당 정 장로를 통해 8천만을 신탁은행 발행수표로 지불하였겠는가? 홍 교수가 결코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래도 믿어지지 않는다면, 홍 교수의 책 <베짜는 하나님>을 샅샅이 뒤져보기 바란다. 정말로 홍 교수가 그런 말을 했는지, 아니면 홍 교수의 말을 김 목사가 완전히 뒤집은 것인지를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그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금 8천만원을 받는 자리에 참석했던 증인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그 영수증과 각서도 보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홍 교수가 김 목사로부터 8천만원을 받은 것은 잘못이라고, 목사와 대학교수의 품위를 손상시킨 행동이라고 말들 한다. 당시 문교부 재심위원회가 홍 교수를 교수직에서 최종적으로 해임시킨 이유 역시 "출교"된 사람으로서 신학대학 교수로서의 자격상실이 아니라, 돈을 받은 것으로 인한 "교수 품위손상"이 교수직 해임의 이유였다.
그러나 과연, 한국 최대의 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선배목사를 형사범으로 기소하여 옷을 벗기는 것이 정말로 예수님의 원수사랑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었는가, 아니면 김 목사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화해하는 것이 기독교 신학자의 신앙적 행동인가? 판단은 여러분의 자유이다. 그러나 당시에 홍 교수는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신학자답게 예수님의 사랑과 화해의 길을 택했다고 나는 지금도 굳게 믿는다. 홍 교수가 그 돈 8천만원을 받아 변호사에게 사례비를 준 다음에 단 한푼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홍 교수가 직접 개척한 교회와 연구소를 위해 사용한 것만 보아도 홍 교수가 얼마나 신앙적인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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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위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이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기에, 간단히 그 진상을 알리는 글을 써서 아무리 올리려 해도 "부적절한 단어가 있다"며 게시판에 올려지지가 않는군요.
하는 수 없이 한국기독교연구소 홈페이지 historicaljesus.co.kr의 자료실 교회사란에 그 진상을 올려놓았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홍 교수가 실제로 그런 말과 주장을 한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진실을 밝힌 것이니, 진실도 모른 채 근거없이 거짓주장을 계속하고 싶지 않거나, 흑색선전에 속아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문제가 되었던 홍 교수의 책 <베짜는 하나님>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으며, 홍 교수의 십자가의 구원 이해를 김 목사가 완전히 뒤집어놓은 것으로서, 김 목사의 날조된 발언이었다는 주장을 그 증거를 대면서 설명한 글입니다. 왜 10여 차례에 걸쳐 중앙일간지들에 5단 전단 광고를 내어 홍 교수가 "예수 피 개/돼지 피" 발언을 했다고 기세좋게 떠들어대던 김 목사가 종교재판 이후 동부지청의 이 검사 앞에서, 형사사범으로 기소되기 직전에, 1시간 동안이나 "살려달라"고 김 목사가 젊은 검사 앞에서 애처롭게 애원했는지, 왜 김 목사는 이 검사와 서울연회 재판위원장 고 목사 앞에서 "홍 교수의 복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서>를 썼는지, 왜 홍 교수는 한국 최대 감리교회를 담임한 선배 목사를 형사범으로 기소하여 옷을 벗도록 만들지 않고 그의 사죄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했는지, 왜 김 목사는 느닷없이 홍 교수가 요구하지도 않은 거금 8천만원을 당시 그 교회 재정담담 정 장로를 통해 손해배상했는지, 그 영수증과 <각서>는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홍 교수는 왜 감신 교수직에서 "출교" 때문이 아니라 "교수 품위손상"을 이유로 해임되었는지, 손해배상금 8천만원을 받은 것이 과연 "교수 품위손상"에 해당되는 것인지, 그래서 가해자로부터 "요구한 적도 없는" 손해배상금을 받은 것이 "시말서" 작성이나 "경고"나 "감봉"이나 "정직"이 아니라, 교수직 "해임"의 사유가 될 수 있는 것인지를 밝힌 글입니다. 자세한 것은 한기연 홈페이지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군다나, 그런 오해에 근거해서, 소위 "교리수호"라는 미명 아래, 아직도 신학대학 교수들을 "신성모독"의 죄를 범하는 자들로 매도하는 짓은 하나님께서 엄중하게 금지시키신 "거짓증거"에 해당될 뿐 아니라, 스스로를 속이는 짓이며, 권력자들의 꼭둑각시 노릇을 계속하면서 감리교 교리와 예수님의 정신을 스스로 짓밟아버리는 어리석은 짓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터무니없이 신학대학 교수들을 죽여서 신바람날 물건들은 온 천하에 사탄들 뿐입니다.
흑색선전에 기초한 감리교 종교재판을 통해 당시 감리교의 대표적인 조직신학자 두 분을 출교시키고도 아직 그런 거짓증거를 계속하는 것은 그 신학자들을 두 번 죽이는 짓이며, 그 거짓과 비겁을 참회할 줄 모르는 교단은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전혀 희망이 없는 교단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종노릇을 멈추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