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구소(KICS)

banner1.gif
banner2.gif

인터넷서점
바로가기

알라딘서점 바로가기

예스24 바로가기

 

 

^top^

로그인



mobilew.jpg 

 

[최근 출간서적]

[최근 댓글]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타는 아마존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70334&pDate=20190823

 

 

삼림파괴와 기후붕괴로 인해 점차적으로 전 세계적인 산소 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2100년에 이르면, 인류와 동식물들의 대량 멸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환경 운동가들이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미 기후붕괴로 인해서 전 세계 곡창지대의 폭염과 가뭄, 그리고 고성능 펌프 사용을 통한 지하수 고갈로 인해 식수난과 식량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페인은 국토의 1/3이 사막화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식량 생산이 앞으로 50년에 걸쳐 1/3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Bill McKibben, 2010:79-80). 2008년에는 37개 국가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대규모 농산물 생산지인 센트럴밸리 남부 지역에서도 2010년경부터 극심한 물 부족 사태로 인해 농부들이 과일 나무들을 뽑아버리기 시작했다. 미국과 영국의 안보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2020년대부터 미국의 곡창지대인 중부와 멕시코 남부에서 농업이 실질적으로 붕괴하기 시작하면(Gwynne Dyer, 2010:186), 나오미 오레스케스 교수가 예측하는 것처럼 2040년대부터는 북반구 전역에서 식량폭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일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2014:25). 현재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5%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우리의 다음 세대는 단지 심각한 식수난과 식량난뿐 아니라 산소 부족 사태까지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각국이 자발적으로 서약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킨다 해도 2100년에는 기온상승이 섭씨 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조천호, 2019: 128).  대다수 기후학자들은 지구 평균기온이 2100년까지 최소한 섭씨 4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학자들은 최대한 섭씨 8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점차적으로 산소 부족 사태가 초래되는 원인들은

 

(1) 온난화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병충해가 창궐함으로써 산소를 만들어내는 숲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2)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바다에 흡수됨으로써 바다의 산성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 산소의 2/3를 만들어내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바다 표면이 30% 산성화되어 식물 플랑크톤이 1950년 이후 40%가 줄었다(Bill McKibben, 2011:251) 2100년경에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부분 사라지게 됨으로써 "산소 부족 사태로 인해서 동물들과 인간들의 대량 몰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Bill McKibben, 2019:34).

 

(3) 열대우림이 더욱 많이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2100년경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최소한 섭씨 3도 상승하면, 육지는 섭씨 5도 이상 상승하게 되어 지구 산소의 1/4을 만들어내는 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은 점차 사반나를 거쳐 사막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이미 마지노선 400ppm을 넘어 현재 415ppm에 이르렀다. 매년 평균 2ppm씩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지구 역사상 평균 상승률보다 최소한 10배 빠르게 상승하는 현실이다. 기후변화의 위기를 경고하기 시작한 지난 30년 동안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인류가 기후위기를 알면서도 이런 어리석은 짓을 계속하고 있다는 뜻이다(David Wallace-Wells, 2019:4).

 

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하면, 우리가 타고 있는 배는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침몰하게 될 것이다. 이미 일본, 이스라엘, 미국, 러시아, 터키, 브라질 등에서 극우파 민족주의자들이 정권을 장악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경쟁도 다시 시작되었다.

 

장기 비상사태가 이미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재해와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들에 대해 더 이상 과학기술이나 정치를 통해 아무런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절망하게 되면, 더욱 극단적 종교형태가 등장할 것이다. 탈레반과 비슷한 호전적 종교분파들이 등장하여 모든 재앙을 분노하신 하느님의 징벌로 설명하며, “타자들을 배척하는 배타주의 경향이 강해질 것이며, 이런 종교적 강경파들이 의회를 장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회질서가 붕괴하면, 기득권층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질서를 확보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파시즘 체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크레인 브린튼이 혁명의 해부에서 밝힌 것처럼, “공산주의, 나찌즘, 파시스트들이 온건파들을 이기고 성공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가 아니다. 그 모두는 소수의 훈련받은 광신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Chris Hedges, 2006:19에서 재인용).

 

한국전쟁 전후의 서북청년단이나 나치 친위대원들, 그리고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독재정권들에 의해 피의 대륙이 되었을 때, 학생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 지도자들을 색출하고 학살했던 부대원들 거의 모두 세례를 받은 기독교인들이었지만, 잔인한 학살에 앞장섰다.

  • ?
    한기연 2019.09.05 23:02

    맥퍼슨 인터뷰

    https://youtu.be/3SPiXBSjc-4?t=187

     

  • ?
    한기연 2019.09.07 14:53

    멸종 반란
    우리의 자녀 세대에는 생명체의 97%가 사라질 것이다.
    https://youtu.be/5mxldI71h0k?t=2

     

     

  • ?
    한기연 2019.09.07 15:06

    Bahama after Hurricane Dorian
    https://youtu.be/-AJQqt_fEnI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환경소식 점차 산소가 부족해서 숨 쉬기가 어렵게 된다 3 한기연 2019.08.28 30
공지 가정사회소식 혐오표현의 일상화 2 한기연 2019.08.28 6
공지 역사적 예수 예수의 파격적인 가르침들은 어떤 경험들에서 생겨났을까? 1 한기연 2019.08.01 53
공지 조직신학 예수초청장 - 홍정수 박사의 예수르네상스2 (동영상) 3 한기연 2019.07.15 56
공지 조직신학 홍정수 박사 신학특강(동영상) 1 한기연 2019.06.06 72
공지 조직신학 절룩거리는 그리스도 / 카릴 하우스랜더 2 한기연 2019.05.18 77
공지 가정사회소식 지난 18년간 매일 평균 7명씩 산업재해로 사망 7 한기연 2019.05.11 37
공지 기독교윤리 우리 인류의 '마지막 싸움' / 신영전 21 한기연 2019.01.14 119
공지 가정사회소식 남성, 여성 아닌 제3의 성(간성) 3 한기연 2019.01.11 213
공지 교회사 웨슬리 [표준설교 정신] 이어 받은 기도문들 52개 pdf파일 file 한기연 2018.11.22 282
공지 조직신학 아우슈비츠에서의 하느님의 여성적 얼굴 1 file 한기연 2018.08.18 1214
공지 기독교윤리 빨간 지구 26 file 한기연 2018.08.17 210
공지 기독교윤리 파시즘의 망령 -- 극우 기독교의 가짜뉴스 -- 소수자, 난민, 무슬림 혐오 28 file 한기연 2018.06.30 321
공지 설교 및 예화 한반도 평화의 위대한 여정 시작되었다 17 한기연 2018.04.23 232
공지 가정사회소식 미투의 혁명, 혁명의 미투. 남성의 탄생 8 한기연 2018.04.19 224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재앙에 대한 마지막 경고>(2010) pdf파일 9 file 한기연 2017.12.04 10375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붕괴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대책> (2012) pdf 파일 file 한기연 2017.11.23 10568
공지 기독교윤리 <생태계의 위기와 기독교의 대응>(2000) pdf 파일 file 한기연 2017.11.10 11584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변화와 생태신학의 과제 (2017) 30 file 한기연 2017.11.04 12067
공지 가정사회소식 노령화: 남은 시간 7-8년뿐, 그 뒤엔 어떤 정책도 소용없다/ 장덕진 10 file 한기연 2016.04.26 19171
공지 역사적 예수 기후변화와 대멸종 시대의 예수의 복음 5 file 한기연 2015.11.12 18966
공지 기독교윤리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신학적 의미와 사목 과제 15 file 한기연 2015.10.06 21146
공지 역사적 예수 홍정수 박사가 말하는 예수 르네상스 (강의 동영상) 한기연 2015.04.01 25587
공지 기독교윤리 세월호참사 - 앉아서 기다리면 또 다시 떼죽음뿐 133 file 한기연 2014.04.18 37922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붕괴의 현실과 생태대를 향한 출애굽 - 녹색의 세계관과 생태주의 인문학 아카데미 29 file 한기연 2013.11.12 33944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붕괴 시대의 교회의 역할 17 file 한기연 2013.08.24 34447
공지 역사적 예수 역사적 예수와 예수 살기 / 하늘이 낸 참사람들 11 file 한기연 2013.03.13 34355
공지 기독교윤리 엘리 위젤, <하나님에 대한 재판> 서평 1 file 한기연 2012.07.12 6732
공지 기독교윤리 크리스천 파시스트들과 한국 교회의 평화운동 자료 33 한기연 2012.04.24 57310
공지 조직신학 하나님이 계시냐고요 / 담임선생님 예수 / 홍정수 4 한기연 2012.04.11 89368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붕괴와 대멸종 시대에도 하나님은 전능하며 예수는 구세주이며 교회는 거룩한가 / 김준우 31 file 한기연 2011.12.12 97587
공지 역사적 예수 동정녀 탄생을 믿는다는 것 / 김준우 12 file 한기연 2011.10.23 62128
공지 조직신학 나의 종교경험 -> 나의 복음 -> 나의 신학을 일관성 있게 한 마디로 정리하기 4 한기연 2011.08.21 124912
공지 실천신학 대안교회의 가능성 / 한성수 1 file 한기연 2011.08.02 128774
공지 기독교윤리 핵위험 사회 치닫는 대한민국 1 73 한기연 2011.03.28 174276
공지 조직신학 감리교 종교재판의 전말/ 동작동 기독교와 망월동 기독교 6 file 한기연 2010.11.22 141873
공지 역사적 예수 역사적 예수 담론의 종교문화사적 의미 / 김준우 4 file 한기연 2010.11.14 145013
공지 역사적 예수 신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씀 7 한기연 2010.10.28 129270
공지 기독교윤리 2015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라! 14 file 한기연 2010.10.02 165912
공지 기독교윤리 기후재앙에 대한 "마지막 경고" 26 file 한기연 2010.06.11 163398
공지 조직신학 예수, 그는 우리에게 대속자인가 선생인가 / 홍정수 2 한기연 2010.04.12 155404
공지 조직신학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 그리스도인 선언 1 한기연 2010.03.29 144914
공지 PBS Frontline: From Jesus to Christ _ The First Christians (1) 1 한기연 2010.03.27 150413
공지 역사적 예수 김기석의 종횡서해 <첫번째 바울의 복음> 한기연 2010.03.18 6825
공지 역사적 예수 사영리와 사생리 / 나는 왜 역사적 예수에 관심하는가? / 그분을 찾습니다 / 한인철 5 한기연 2010.02.24 153659
공지 역사적 예수 예수목회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홍정수 13 file 한기연 2010.02.19 167998
공지 기독교윤리 두달만에 - 북극 지역 빙하의 크기 변화 2009/9 22 한기연 2009.09.19 182299
공지 가정사회소식 소득 5분위 배율 비교 25 file 한기연 2009.09.13 182804
공지 역사적 예수 역사적 예수 연구 서적들 읽는 순서 추천 4 file 한기연 2008.12.03 179151
공지 기독교윤리 세계/교회/신학의 물적 토대 - 신학의 출발점 9 file 한기연 2008.09.01 180410
공지 북극해의 해빙 속도와 기후변화, 한반도 가뭄과 사막화 위기 19 file 한기연 2008.05.14 201396
공지 기독교연구소 한국기독교연구소 브로슈어 file 방현섭 2008.03.13 166873
공지 역사적 예수 교회개혁을 위한 25개 신학논제 - 김준우 5 한기연 2007.10.20 182166
공지 실천신학 목사 개(dog)론 / 축도유감 / 그 안타깝고 아쉬운 오르가즘의 하느님 / 한성수 3 한기연 2004.08.30 146510
공지 실천신학 생명의 양식으로서의 성만찬/ 혼인주례자 상담체크 리스트 1 file 한기연 2003.09.30 29459
1045 기독교윤리 21세기판 '전환시대의 논리' /이권우 한기연 2019.07.02 31
1044 환경소식 한국 환경정책의 모순 / 피게레스 한기연 2019.06.14 8
1043 환경소식 4대강 삽질, 그 후 십 년 한기연 2019.06.07 11
1042 한강 하류에 끈 벌레 이어 기형 물고기들 한기연 2019.04.16 89
1041 교회사 회칙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 (1963) 한기연 2019.01.01 56
1040 교회사 회칙 "어머니요 스승(Mater et Magistra)" (1961) 한기연 2019.01.01 53
1039 교회사 회칙 "노동 헌장(Rerum novarum)" (1891) 한기연 2019.01.01 55
1038 교회사 회칙 "민족들의 발전(Populorum progressio)" (1967) 한기연 2019.01.01 35
1037 환경소식 정부 환경정책이 주는 신호 / 윤순진 한기연 2018.10.26 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 Next
/ 53